HTML 강좌 - 사전 준비 (웹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자)

웹이란 뭘까요?

웹이란 뭘까요? 사전적인 정의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웹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켜고 매일 방문하시는 구글, 네이버, 덕덕고, 다음같은 사이트들을 웹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웹은 월드 와이드 웹의 약자입니다. 

웹의 구조

데이터베이스 ->

웹서버 ->

DNS ->

도메인 ->

접속

웹의 구조는 간단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열고, 웹서버랑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합니다. 그 후 웹서버랑 DNS를 연결..인데 DNS라는 것은 처음 들어보셨을껍니다. 웹서버를 열면 XXX.XXX.XXX.XXX의 IP 주소가 나옵니다. 이 IP주소를 주소 표시줄에 입력하면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네이버의 IP 주소는 125.209.222.141입니다. 하지만 접속을 하면 접속이 안되는데, 이는 보안상 IP주소가 노출되면 디도스 등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IP주소를 사용한 접속을 막아두기 때문입니다.

 

여튼, 이 복잡한 IP주소는 헷갈리고, 외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DNS라는 것을 사용해 이 IP 주소를 도메인으로 바꿔줄 것입니다. 여기서 도메인이 뭐냐면, naver.com같은 것이 도메인입니다. 도메인은 (이름).(kr, com같은 뒷자리 주소)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여기서 앞자리인 이름은 마음대로 설정이 가능하지만, 뒷자리인 kr, com같은 것은 마음대로 설정이 불가합니다. 이것도 이유가 있는데... 더 쓰면 도메인에 관한 글이 되니 여기까지..

 

여튼, 그래서 DNS를 사용해 IP주소를 도메인에 이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www.naver.com(도메인)을 입력하여 접속하면 DNS가 125.209.222.141(IP주소)로 접속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SSL과 HTTPS

HTTPS라는 것은 뭘까요? HTTPS는 우리가 쓰던 HTTP에서 보안이 강화된 버전입니다. 이 HTTPS는 대부분 SSL이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어떻게 강화했나면, 웹 사이트랑 인터넷 브라우저간에 소통을 하는데, 그 소통하는 것을 암호화(무작위 문자열)를 합니다. 그래서 중간에 해커가 알아볼 수 없게 만듭니다.

 

이 HTTPS를 적용한다면 해커가 사이트 중간에서 정보를 탈취하거나 하는 일을 막을 수 있죠. 그래서 네이버같은 사이트에 로그인할때 주소창에 자물쇠를 확인하라는 이유가 이것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인터넷 뱅킹,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오픈마켓의 경우는 모두 HTTPS를 사용합니다.

 

HTTPS는 그냥 막 등록할 수 있는건 아니고, 인증서라는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쓰는 공동인증서와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증서를 구매해서 등록을 합니다. 그러면 이 인증서를 사용해 암호화가 됩니다. 이 인증서의 가격은 싼건 1~2만원에서 비싸게는 수십~수백만원까지 있습니다. 비쌀 수록 더욱 보안이 강해지겠죠. 다만 무료 인증서들도 있으니, 보안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개인 사이트에서는 굳이 SSL 인증서를 돈주고 살 필요가 없습니다.

쿠키와 세션 및 캐시

우리가 흔히 웹사이트를 탐색하다보면 쿠키를 허용하시겠습니까? 같은 팝업창들이 나오게 됩니다. 쿠키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저장하는 정보들은 대부분 작은 정보(로그인 여부, 방문기록 등등)입니다. 그래서 쿠키는 우리의 인증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캐시는 뭘까요? 웹사이트를 방문하다보면 여러 이미지와 영상 등 파일들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 파일들을 매번 다시 불러오면 불러오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그래서 불편하기 때문에 이미지와 영상같은 큰 파일들을 컴퓨터에 저장해둡니다. 다만 캐시를 안지우고 계속 쓰다보면 몇기가씩 쌓이기 때문에 가끔씩 캐시를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션도 쿠키와 비슷하게 작은 정보들을 저장합니다. 하지만 차이가 있는데, 바로 쿠키는 사용자에 컴퓨터에 정보들을 저장하지만 세션은 웹 서버에 정보들을 저장합니다. 그래서 웹 서버에 저장하는 만큼 보안성에선 세션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세션은 웹 서버에 저장되는 만큼 쿠키보다 불러오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세션과 캐시, 쿠키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자동 로그인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 세션과 쿠키, 캐시로 로그인을 했다는 정보를 저장해서 로그인을 유지하는데 저장을 못하니 매번 로그인을 다시 해줘야 합니다. 또한 네이버에 로그인하고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에 가도 로그인이 유지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세션과 쿠키, 캐시가 없다면 로그인 유지가 불가능해서 매번 새로 로그인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심지어 새로고침을 해도 다시 로그인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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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구조는 끝입니다 :)

다음 글에서는 웹 언어와 웹개발 세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