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문제점에 대하여.

삼성전자는 2010년 갤럭시 S 출시 이후 명실상부한 안드로이드 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를 통해 폴더블 신기술에도 다른 제조사들보다 한발 앞서나가고 있죠. 하지만 2020년부터 삼성전자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점점 커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대한 비판받는 문제점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나친 원가절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부터 시작된 원가절감이 갤럭시 S21에 절정에 달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 기존에 동봉해주던 충전기, 케이블, 투명 케이스를 패키지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물론 명목상은 환경 보호를 위한 것이긴 하지만, 환경 보호라고 하더라도 기업이 해야할 환경 보호를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형태로써, 좋은 형태가 아닙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막상 기업은 환경을 보호했다고 생색만 내는 꼴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20에서는 지나친 원가절감으로 뒷판에 유리가 아닌 글라스틱(플리스틱을 유리처럼 보이게 만든 것)으로 적용하여 이게 정녕 플래그쉽이 맞냐는 소리를 들었고, 디스플레이도 갤럭시 S9때 쓰였던 슈퍼 아몰레드를 다시 사용하는 등등 플래그쉽에 맞지 않게 매우 큰 원가절감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원가절감을 하면서 가격은 전작이랑 비슷하였습니다.

 

또한 갤럭시 S21에서는 S시리즈의 메인 플래그쉽에서도 전작보다 다운그레이드 된 해상도와 뒷판 글라스틱 사용으로 또 비판받고 있습니다. 진정한 삼성전자가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기업이라면 지나친 원가절감을 옳지 않다고 봅니다.

어색한 광고

삼성전자의 광고는 너무 질이 낮습니다. 물론 TV에서 나오는 광고들은 괜찮다고 생각들지만 유튜브같은 온라인 플랫폼들에서 광고하는 것들과 방송사 PPL은 너무 어색합니다. 예로, 최근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우 빈약했던 20대 사용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인싸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새로운 삼성 갤럭시 북에도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 등 유행하는 플렉스라는 단어를 제품 명에 넣고, 갤럭시 북 패키지를 핵인싸 패키지라곡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를 만드는게 너무 어색하다는 것입니다. 예로, 부장님같은 높으신 분들이 "요즘 인싸라는게 유행이라며.. 이걸로 광고 만들어봐!"하는 느낌으로, 억지로 인싸라고 하는 만큼 광고들이 어색합니다. 광고가 우리들의 삶 속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큰 갤럭시 노트10의 "S펜으로 인싸가 된 발레리나"광고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부자연스러운 컨셉을 넣고, 인싸라는 단어를 광고 중에 여러번 언급하며 구매 욕구를 불러이르키지도 못하는, 20대 감성이 아닌 아재 감성만이 나는 광고로 최악이었습니다.

 

방송사에 주는 PPL도 어색합니다. 한 PPL은 갑자기 갤럭시 스마트폰이 등장에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켠 다음, 한 출연자의 멘트로 "이거 완전 인싸템이네"라는 말이 나옵니다. 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며, 어색함만 유발합니다. 

지나친 애플의 카피캣

삼성전자의 ONE UI 4는 너무 지나친 애플의 카피캣이었습니다. 잠금화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창도 애플의 것을 너무 닮았고, 애니메이션도 애플의 iOS 애니메이션과 너무 비슷하였습니다. 그리고 잠금화면에 나오는 잠금 아이콘 등의 갤럭시의 UI가 애플의 iOS의 UI와 매우 비슷하였습니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삼성 케어 플러스는 애플 케어 플러스의 네이밍에서 단 한글자도 바꾸지 않고, 애플에서 삼성으로 바꾼 것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정책 자체는 삼성에서도 어느정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정책이기 때문에 애플 케어 플러스를 삼성에도 도입하는건 나쁘지 않는 선택이나, 네이밍은 수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당장 1분만에 제가 생각한 네이밍도 삼성 프로덕트 케어 등등 얼마든지 이름을 다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삼성전자는 세계 일류의 스마트폰 기업이 되려면 이런 부분을 고쳐나가야 할 것 입니다.